서울의 대표적인 이색 이벤트로 자리매김한 한강 멍때리기 대회가 5월 12일 오후 4시 반포한강공원 잠수교에서 열린다.한강 멍때리기 대회는 2014년 서울광장에서 처음 열린 뒤 2016년부터 한강으로 자리를 옮겨 올해로 10년째다.올해는 총 70팀을 선발(1팀당 최대 3명 참가)한다. 2023년 대회의 선수 선발 경쟁률은 45대 1에 달했다.대회 참가자는 90분 동안 어떤 행동도, 아무 생각도 하지 않고 멍한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대회는 기획자 웁쓰양의 개회 퍼포먼스를 감상한 후 기체조로 간단하게 몸을 풀고 나면 시작된다.대회 중에
서울시 대표 캐릭터 해치와 그의 친구들로 꾸며진 한강의 새 얼굴 ‘한강 순환관람차(일명 ‘한강 해치카’)’가 26일부터 동작역, 반포ㆍ잠원한강공원 일대를 달린다.서울시가 한강공원을 찾는 시민과 어린이, 노인 등 이동 약자의 편리한 이동과 한강공원 내 관광콘텐츠를 확충하기 위해 한강공원에 처음으로 순환관람차를 도입한 것. 이동 약자의 접근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서울시는 기대하고 있다.서울시는 일정 구간을 무료로 왕복 운행하는 한강 해치카를 26일부터 시범 운영하며, 어린이날인 5월 5일부터 정식 운행을 개시해 11월 30일까지
극단 불'의 창작극 ‘엔트로피’가 현란한 각색을 거쳐 5월 1일부터 12일까지 대학로 드림시어터에서 2024 서울연극제 자유참가작으로 재연된다.‘엔트로피’는 극단 불에서 2023년 9월 28일부터 10월 10일까지 초연을 거친 작품으로, 극장을 나가고자 하는 6명의 첨예한 대립으로 시작된다. 3대3으로 과반수가 되지 못한 이들의 상황에 7번째 사람이 나타나 선택을 하게 되는 내용이다.모든 인간은 각자의 목표에 다다르고자 한다. 목표가 다르기에 방식도 상이하지만, 닿고자 하는 열망은 모두에게 분명히 존재한다. 그렇기에 인간 개개인은
코레일관광개발은 전국 여행지로 떠나는 가정의 달 힐링 코스 열차 상품을 선보인다.출발일은 5월 3일 또는 4일이며, 1박 2일 2개 코스ㆍ당일 5개 코스 등 총 7개 코스로 구성했다. 지역은 강원, 충북, 경북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해 가족의 취향과 관심사에 맞는 코스를 선택할 수 있다.1박 2일 상품 2개는 모두 휴양을 주요 콘셉트로 한다. 명품 숲과 자연 순도 100%, 영양 1박 2일 상품은 경북 영양 지역의 자연을 만끽하고, 한옥에서 숙박할 수 있는 일정이다. 동해바다 소나무 숲 휴양여행을 이용하면 경북 울진의 금강송 에코리움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5월 1일부터 10월 말까지 제주목 관아 야간 개장 ‘귤림야행’을 실시한다.야간 개장 시간은 오후 6시부터 9시 30분까지이며(월ㆍ화요일 제외), 오후 6시부터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야간 개장 기간에는 제주목 관아와 관덕정 야경을 배경으로 정기공연, 버스킹, 수문장 교대의식, 자치경찰 기마대 거리행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흥미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도심 속 유적지에서 야간에 산책을 즐기도록 경관 조명을 개선했다.정기공연 ‘귤림풍악’은 5월부터 10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진행되며,
부산시는 5월 3일부터 6월 30일까지 욜로(YOLO) 갈맷길 함께 걷기 행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욜로 갈맷길 함께 걷기 행사는 ‘욜로 갈맷길을 향유하며 걷자’라는 주제로, 걷기와 관광을 연계해 부산 갈맷길의 매력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갈맷길 700리 걷기, 함께 갈맷길 걷기, 달빛 갈맷길 걷기, 총 4개의 테마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걷기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참가 희망자는 24일부터 시 갈맷길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할 예정이다.개회식은 5월 3일 오전 10시 삼락생태공원에서 열린다.
김해공항 국제선 확장터미널이 지난 5년간의 공사를 마치고 본격 개장한다.김해공항은 지난 2016년 국제선 여객터미널을 증축했지만,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8년과 2019년 국제선 이용객이 지방공항 중 유일하게 1000만 명을 웃돌면서 수용 능력이 부족해져 많은 사람이 공항 이용에 불편을 겪어왔다.그러나 국제선 터미널 확장으로 국제선 수용 능력이 연 630만 명에서 연 830만 명으로 늘어나고, 서비스 수준 기준에 따라 최대 1156만 명까지 수용할 수 있게 됐다.또한, 확장터미널 1층에 입국장이 신설돼 입국심사대 11곳, 수화
북촌문화센터가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특별한 행사를 진행한다.서울시는 5월 4일부터 이틀간 북촌문화센터에서 ‘네버랜드 북촌, 추억을 잇는 한옥 : 북촌도락(北村道樂)’을 주제로 문화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북촌한옥마을 주민과 동네 아이들이 함께 마련한 행사로, 100년 한옥에 머무는 옛 추억과 함께 전시, 공연, 체험, 여행 등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이 준비됐다.우선, 5월 1일부터 11일까지 폐지를 활용한 캔버스에 아름다운 꽃과 시를 새겨넣은 ‘다시 피는 꽃’ 전시는 북촌에서의 유구한 삶이 담긴 동네 어르신들의 작품
경기도가 경기 북부 관광 활성화를 위해 3년간 441억 4900만 원을 투입해 오래된 관광지를 정비하고 대표 관광브랜드, 콘텐츠를 개발한다.경기도는 23일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 북부 관광 활성화 지원계획’을 발표하고 경기 북부 잠재 자원을 활용하고 침체한 경기 북부 관광을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경기 북부는 뛰어난 자연환경과 잠재적인 관광자원을 많이 갖고 있지만, 다수의 관광지가 오래돼 체류 관광객 수가 저조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이에 따라 경기도는 아트 투어버스, 북부광역 시티투어, 힐링스테이 프로그램, 야간관광지 활성화, 음식
서울식물원이 30여 개의 5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올해는 정원해설사와 함께 꽃과 관련된 스토리를 들어보는 ‘꽃길 산책 투어’와 습지원, 호수원 등 일대 이야기가 있는 ‘물길 따라 산책 투어’를 새롭게 선보인다.숲문화학교에서는 ‘식집사 식물 처방전’, ‘숲문화공방_우드카빙’, ‘구전되는 식물 이야기’, ‘마크라메’, ‘다육아트’ 등 식물문화 프로그램을 비롯해 풀짚을 소재로 풀짚공예박물관과 연계해 선조들이 직접 만들어 썼던 친환경 공예품을 만들어 보는 색다른 프로그램을 진행한다.어린이정원학교에서는 유아, 어린이를 대상으로 식물, 정원,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 이색적인 동물원이 생긴다.서울디자인재단은 DDP 개관 10주년 기념행사 중 하나인 디자인동물원을 5월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운영한다고 밝혔다.디자인동물원은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게 하자는 취지로 DDP 어울림 광장에 조성된다. 광장에는 기린, 사자 등 어린이에게 인기 있는 동물을 모티브로 만들어진 놀이기구가 들어서 가족이 함께 체험할 수 있다. 참가자들이 동물을 테마로 조형물을 만드는 퍼포먼스도 이어지고 다양한 동물 놀이 교구를 체험해볼 수 있는 장도 마련된다.특히 올해 DDP 봄축제는 동물
서울시가 4월과 5월, 서울 전역에서 열리는 축제를 모아 ‘서울축제지도-봄편’을 펴냈다. 계절을 담은 경관축제부터 대중음악, 어린이날, 먹거리, 예술축제까지 가족과 함께 즐기기 좋은 다양한 축제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서울축제지도-봄편’은 서울문화포털과 스마트서울맵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먼저 ‘봄을 담은 경관축제’에서는 봄꽃을 만끽할 수 있는 두 축제 서울장미축제와 길음로 봄빛축제를 소개하고, ‘야외에서 즐기는 대중음악 축제’로는 봄바람 속에서 음악과 문화를 즐길 수 있는 4개의 음악축제 2024 서울재즈페스타, G-KPOP
서울시가 오는 9월 3일부터 닷새간 열리는 2025 S/S 서울패션위크에 참여할 브랜드를 5월 7일까지 모집한다.이번 시즌에는 100명 이상의 해외 유력 바이어 유치 예정이며, 현재 글로벌 유통(백화점, 편집샵) 체인, 하비 니콜스(쿠웨이트), 레인 크로포드(영국), 노드스트롬(미국), 아이티 차이나(중국), 도버 스트리트 마켓(싱가포르)의 방문이 확정됐다.올해부터 패션쇼와 더불어 비즈니스 교류에 최적화된 방식의 프리젠테이션쇼(PT쇼)를 별도로 구성한다. 패션쇼에 참여하는 모든 브랜드는 서울패션위크 트레이드쇼에 자동적으로 참여할 수
코레일관광개발이 오는 27일 고창 청보리밭 축제 연계 기차여행 상품을 통해 여행객을 맞는다.고창 청보리밭 축제는 지난 2004년부터 열리고 있는 전북 고창군의 대표 축제로, 봄바람에 흩날리는 초록 물결 청보리밭을 만끽할 수 있어 인기가 높다.코레일관광개발의 고창행 특별열차는 청보리밭 축제를 연계해 두 가지의 특별한 기차여행 코스를 선보인다.먼저 열차 안에서 노래교실을 즐길 수 있는 코스가 있다. 노래교실효(孝) 열차 상품을 이용하면 노래 강사 김영희 교수의 노래교실을 통해 신나는 노래를 배우고, 레크레이션 및 스팟 게임 등 다양한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2024년 경기도 작은축제 육성 지원 사업 공모 결과, 56개 축제를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총 252개 단체가 지원 신청한 가운데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작은축제 심의위원회에서 최종 지원 축제를 결정했다. 선정된 축제에는 최대 3000만 원까지 예산을 지원한다.선정된 축제는 지난해 우수한 축제로 평가받았던 안성시관광두레협의회의 ‘수작(手作), 안성을 담다’ 안성맞춤 핸드메이드 축제, 경기인형극진흥회의 2024 숲속퍼펫파크축제, 구리시청소년재단의 위드(with) 페스타 등 각 지역의 다채로운 특색이 담긴
경기도가 김포 애기봉평화생태공원, 양평 두물머리, 고양 한국항공대학교 및 화전마을, 가평 청춘역 1979 공원 일대 4곳을 역사ㆍ문화ㆍ생태 이야기를 담은 관광명소로 조성한다.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17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4년 역사ㆍ문화ㆍ생태 관광융합콘텐츠 개발 공모’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공모는 경기도 시군의 역사ㆍ문화ㆍ생태 관광자원 활성화를 위해 제안된 것으로 신규 관광콘텐츠 개발에는 김포시와 양평군 2개 시군이, 기존 관광콘텐츠에 대한 추가지원으로는 고양시, 가평군 2개 시군이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지역에는 각 6
‘세계테마기행’이 적벽대전 역사를 탐험한다.17일 저녁 8시 40분 방송되는 EBS 1TV 시사ㆍ교양 프로그램 ‘세계테마기행’에서는 ‘중국 삼국지 로드, 적벽대전’ 3부 ‘전설이 된 전투’가 방송된다.온갖 계책이 난무하는 삼국시대 전투 중 유독 기발한 전략들이 빛을 발한 적벽대전. 5만 군사가 25만 군사를 이긴 대역전 서사시, 그 역사 속으로 들어가 본다.삼국시대 주 무대인 후베이성에서 시작하는 여정. 그중 징저우는 중원 장악을 위한 화약고였던 형주의 중심지로, 장강의 주요한 항구 도시다. 이른 아침 찾은 거리엔 조주라 쓰인 간판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대만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현지 주요 여행사 대상 팸투어 등 적극적인 해외 홍보마케팅 활동을 전개했다.경기도와 공사는 “아시아나항공 협력 대만 주요 8개 여행사와 공동으로 대만의 하계 여행 성수기에 대비해 여름 테마의 다양한 경기도 관광상품을 개발, 5월부터 대만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를 위해 공사는 타이베이에 있는 경기관광 홍보사무소를 통해 3월부터 아시아나 타이베이지점 및 8개 주요 여행사와 긴밀한 협의를 진행해 왔으며, 다양한 신규 여행상품 개발을 위해 지난 10부터 4박 5일간 주요
지난해 11월 국내 최대 규모 경기도 반려동물 복합공간 반려마루를 개관한 경기도가 2026년까지 경기 북부에 반려동물 테마파크를 조성한다.경기도는 최근 경기 북부 10개 시군을 대상으로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에 대한 사전 수요조사를 펼쳐 파주, 동두천, 포천, 가평에서 참여 의사를 밝혔다고 16일 발표했다.경기도는 5월 전문가 자문을 통해 공모계획(안)을 마련한 후 시군으로부터 공모신청서를 접수해 7월 최종 대상지를 선정할 방침이다.경기도에는 현재 동부권 여주, 서부권 화성, 남부권 오산에 반려동물 테마파크가 조성돼 있다.반려마루
‘세계테마기행’이 ‘삼국지연의’ 여행을 이어간다.16일 저녁 8시 40분 방송되는 EBS 1TV 시사ㆍ교양 프로그램 ‘세계테마기행’에서는 ‘중국 삼국지 로드, 적벽대전’ 2부 ‘강동의 팔방미인 주유’가 방송된다.황산, 주화산과 함께 안후이성 3대 명산으로 꼽히는 톈주산에 오르며 여정을 시작한다. 45개의 화강암 봉우리, 온갖 기암괴석이 이룬 숲을 지나 다다른 해발 1490m의 정상. ‘하늘을 받치는 기둥’이라는 뜻의 최고봉, 톈주봉을 보니 ‘나라를 구할 영웅은 산의 기운을 받아 태어난다’라는 말이 절로 떠오른다. 이곳의 정기를 받고